
캠리 하이브리드 알아보시죠? 저도 같은 고민이 있었어요. 패밀리 세단의 표준이라 불리는 두 모델 사이에서 어떤 차가 더 경제적일지, 그리고 한 번 사면 10년은 타야 할 내구성은 누가 더 뛰어날지 저 또한 구매자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저와 같이 캠리와 그랜저 사이에서 갈등하시는 분들을 위해, 2026년 최신 기준 유지비와 내구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핵심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바쁘신 분들은 아래에서 두 모델의 결정적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배기량 및 자동차세: 캠리(2.5L / 약 65만 원) vs 그랜저(1.6T / 약 29만 원)
- 복합 연비: 캠리(17.1km/L) vs 그랜저(18.0km/L / 18인치 기준)
- 강점: 캠리(검증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높은 잔존가치) vs 그랜저(풍부한 편의 사양, 넓은 실내)
- 세제 혜택: 하이브리드 취득세 감면(40만 원) 및 개소세 감면(100만 원) 2026년까지 유지
1. 연간 유지비 대결: 세금과 유류비의 상관관계
유지비 측면에서 두 차량의 향방은 '자동차세'와 '유류비'에서 갈립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6리터 터보 엔진을 사용하여 연간 자동차세가 약 29만 원 수준인 반면,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인 캠리는 약 65만 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세금만 놓고 보면 그랜저가 매년 약 36만 원 저렴합니다.
하지만 실주행 연비에서는 캠리가 뒷심을 발휘합니다. 고속 주행이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주행에서 토요타의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복 없는 효율을 보여줍니다.
반면 그랜저는 차체가 크고 무거워 주행 환경에 따라 연비 편차가 캠리보다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간 2만 km 이상 주행한다면 실제 유류비 차이로 세금의 격차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습니다.

2. 내구성과 신뢰도: "고장 없는 10년"의 승자는?
내구성 부문에서는 토요타 캠리가 전통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캠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복잡한 변속기 대신 유성 기어를 활용한 e-CVT를 사용하여 기계적 마찰과 고장 요소를 최소화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십 년간 검증된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하며, 10년 이상 장기 보유 시 수리비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하여 직결감 있는 주행감을 선사하지만, 최신 7세대(GN7) 모델의 경우 출시 초기 소프트웨어 오류와 소소한 결함으로 인한 무상 수리가 잦았습니다.
기계적 완성도와 정비 편의성보다는 첨단 기능의 만족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순수하게 '잔고장 없는 차'를 원하신다면 캠리의 신뢰도가 한 수 위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3. 편의 사양과 공간: 실거주성의 그랜저 vs 기본기의 캠리
실내로 들어오면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그랜저는 '급'이 다른 실내 공간과 화려한 옵션을 자랑합니다.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넉넉한 2열 공간은 캠리가 따라오기 힘든 영역입니다.
캠리는 이번 9세대 풀체인지로 12.3인치 스크린을 도입하는 등 환골탈태했지만, 여전히 '실용성'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특히 한국형 내비게이션이나 무선 업데이트(OTA), 각종 주행 보조 장치의 한국 도로 최적화는 그랜저가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타는 패밀리카로서 '대접받는 느낌'을 중시한다면 그랜저가, '운전 본연의 기본기와 견고함'을 원한다면 캠리가 유리합니다.

4. 2026년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
2026년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기에 여전히 매력적인 해입니다. 정부의 친환경차 세제 지원 연장으로 인해 개별소비세 최대 100만 원, 교육세 및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약 14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취득세 공제 40만 원 혜택도 유지되므로, 두 모델 모두 취등록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50% 할인과 같은 저공해자동차 2종 혜택 역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결론
유지비와 내구성이라는 잣대로 비교했을 때, 저렴한 자동차세와 풍부한 옵션을 선호한다면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정답입니다.
반대로 세금은 조금 더 내더라도 10년 뒤에도 신차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내구성과 검증된 효율성을 원한다면 캠리 하이브리드를 추천드립니다. 감가방어 측면에서도 캠리는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결코 손해 보는 선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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